모집된 투자자금은 영풍산업이 평택시 안중 택지개발지구에 건설하는 아파트 신축사업과 동부건설이 논현동, 가락동 등 서울시내 4개 재개발지역에 시공하는 아파트 건설사업의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 ABS 인수에 운용하게 된다.
이번 펀드는 신탁기간에 따라 6개월에서 25개월까지 6가지로 고객의 수요에 따라 투자할 수 있으며, 예상배당율은 연 6.3%∼연 8.2% 수준이다.
윤태화 부동산금융팀장은 "평택의 아파트 건설사업은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평택항과 평택공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하여 실수요가 높고, 서울 재개발지역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안전한 투자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7차에 걸쳐 총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49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약 3490억원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판매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