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은행 공동으로 시행하는 기본상품을 제외한 하나·서울은행의 고유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만 통합하게 된다.
하나은행 수신상품의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하나비과세카드적금, 하나프로페서클럽/페스탈로찌클럽, 사업가클럽, 일석이조통장 4개 상품은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가계부통장 등 16개 상품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을 유지한다.
서울은행의 경우 전자동슈퍼예금, 평생교육통장, 서울종합통장(가계우대), 서울종합통장(기업우대),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제휴예금 5개 상품은 올해말까지만 판매된다.
또 스크린통장과 사이버통장은 문화은행 이미지로서 활용할 필요성과 매스(Mass)고객을 위한 상품 활용 계획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재검토 후 결과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멤버십통장과 인터넷통장은 일부 기능을 보강해 유지하기로 했다.
통합상품으로 이행되는 서울은행 수신상품은 하이-프리저축예금, 하이프리기업예금, Family푸른통장(Family형), Family푸른통장(일반형), 특별우대정기적금, 자유적립상호부금, 5년제정기적금, 새천년정기예금, 푸른회전예금, 서울메리트정기예금, 서울목돈통장, 당선지원통장 12개 상품이다.
이들 12개 상품들은 하나은행 유사상품과 통합해 내년 전산통합시 발매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