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리스는 20일 하한가인 73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일별종가가 액면가의 20%미만인 상태로 30일간 연속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추가로 9일연속 액면가 20%미만 상태를 지속했다. 퇴출규정에 따르면 하루가 더 남았지만 20일 종가 730원을 감안하면 내일 상한가를 기록한다해도 액면가의 20%인 1000원에 미치지 못한다.
관련 즉시퇴출 규정은 "30일간 연속돼 관리종목에 지정된 뒤 60일 기간중 액면가20% 미만 상태가 10일 연속되거나 누적해서 30일이상이면 퇴출"로 돼 있다.
주은리스는 지난 96년 10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으며 국민은행 자회사였으나 지난달 썬캐피탈이 지분 65.4%를 인수하며 대주주가 됐다.
주은리스 관계자는 "퇴출가능성을 알고 있었으나 별다른 조처를 할 수가 없었다"며 "현재 영업도 잠정중단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임지숙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