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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금융주 전망대] 증권주 시장수익율 상회 기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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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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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은행주는 블루칩간 갭 메우기가 나타나 우량은행주 중심의 반등세가 잠시 나타났을 뿐 주가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산재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주가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이슈가 되어 왔던 조흥은행 매각과 관련하여서는 변수가 많은 사안임을 인식했음인지 주 후반들면서 주가 영향력이 축소되는 모습이었으며,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통합과정도 예정된 수순을 관찰하는 정도였다.

한미은행 합병 가능성에 대한 관련 주가 역시 요지부동이었다. 마치 주식시장이 공정공시 실시에 맞추어 완전히 노출된 정보에만 반응을 하겠다고 선언한 듯 하다.

은행주가 탄력을 잃어버린 이유에 대해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연체율 상승과 실적악화라는 단기 우려와 함께 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경쟁을 감안하면 향후 순이자 마진(NIM) 확대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중기적으로도 은행의 핵심수익이 성장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겹쳐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4분기 결산시 대체로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마무리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실적 하락을 느끼면서 주가가 상승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은행주들의 주가가 시장수익률 이상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주의 경우 양호하게 유지되었던 보험영업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 10월1일자로 단행된 보험요율 조정으로 자동차보험료가 4%정도 하락하였으며 인터넷보험에서 10%내외의 추가적인 가격하락 효과가 발생하였다.

증권사들의 실적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던 사이버시장이 보험영업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만큼 보험사들의 가격경쟁과 실적 훼손이 예상된다.

또한 삼성화재(00810)의 주가순자산비율(PBR)배수와 후발주자(Second tier)들간의 PBR 배수가 벌어져 있어 선두업체의 주가견인도 기대하기 힘들어보인다.

내년 8월 도입예정인 방카슈랑스의 업종 영향력이 불확실한 것도 현실성있게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증권주의 경우 가격경쟁이 일부 재연되는 조짐을 보이기는 하지만, 시장거래대금이 일평균 기준 9월 2조8천억원을 저점으로 10월 3조2천억원으로 회복되었고 11월에는 3조4천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M&A 재료도 상존해 있으므로 단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 할 수 있는 업종으로 평가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연구 투자분석부 과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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