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11월 1일로 통합 1년을 맞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년 동안 조직통합, 전산통합, 인사보수제도 통합을 마무리하며 합병은행의 기본틀을 갖췄다.
이와 관련 옛 국민, 주택은행의 조직을 통합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단은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 금융계의 평가다.
합병전인 지난해 9월말 국민-주택은행의 총자산은 185조원이었고 1년만에 204조원으로 커졌다. 시가총액 면에서는 13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수는 9월말 현재 2300만명에 달하고 직원수는 1만8800명이다.
이러한 거대한 집단의 조직과 인사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재정비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향후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언제, 어느 정도나 가시적으로 발휘될 것인가에 있다. 물리적인 통합에는 성공했지만 조기에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국민은행의 합병을 실패라고 단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세계 60위권에 속하는 은행이며 국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은행이라는 측면에서 국민은행의 실적을 지켜보는 시장의 눈초리는 매서울 수 밖에 없다.
더욱이 국민은행은 지난 1년 통합에 전력을 다하는 동안, 누적 순이익은 1조51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3조1990억원으로 18%가 줄면서 합병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1만9000여명에 육박하는 직원을 그대로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추가 감원은 시장의 강력한 요구인 동시에 노조와 어떻게 합의를 이루어 낼 것인가는 김행장의 능력이 다시 한번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욱이 최근 1년 동안 다른 금융기관들이 뒤늦은 합병 논의로 혼란을 겪었고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외부 경쟁 없이 내부조직 추스리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이전에는 뚜렷한 실적 증대를 보여야 한다는 게 금융계 중론이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김행장은 “향후 가장 시급한 것은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미래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에는 은행권이 본격적으로 추가 합병과 통합작업에 나설 전망이어서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실적을 증대시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하다는 중론이다.
서울-하나은행의 통합, 신한금융의 조흥은행 지분 인수 등 이미 작업에 돌입한 은행은 물론 다른 은행과 금융회사들도 뒤늦은 합병 열풍으로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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