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나은행은 외국환영업자금을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국내 현수송 방식"으로 조달하고, 서울은행은 HSBC홍콩에서 "직접 수출입 방식"으로 조달해 왔는 데 통합은행은 외국통화 영업자금을 "직접 수출입 방식"으로 통합키로 했다.
직접 수출입 방식은 국내 현수송 방식보다 조달비용이 더 저렴하다. 또 통합은행의 외화자금 거래규모의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절감 요인이 발생한다.
따라서 하나-서울 통합은행은 외국환 고객에게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