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5일 오후7시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13개 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손보협회장에 오상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박종익 현 손보협회장과 오상현 화재보험협회이사장이 복수 추천됐으며 임시총회에서 13개 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해 투표를 거쳐 8대 5로 오상현 이사장이 새 손보협회장에 선임됐다.
오상현 신임 손보협회장은 40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공고와 한양대 원자력 공학과를 거쳐 강원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전주 MBC고문과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상무이사를 거쳐 제11대 민한당 국회의원, 민주당 전북·무주·진안·장수 지구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9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제11대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