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 두 은행은 별도로 전자채권시스템을 개발에 착수했는데 하나은행이 거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고 서울은행은 외부 시스템 개발회사와 함께 개발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의 개발을 중단하고 하나은행의 전자채권시스템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두 은행의 전산통합과 관계 없이 더 많이 개발된 시스템으로 통합 채택해 이중 개발에 따른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하나은행의 전자채권시스템은 웹 적용 및 서명의 개발을 완료한 뒤 곧바로 두 은행의 통합 전자채권시스템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활용시기는 내년초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