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14일 오전 경영진 전체가 구미 현지로 출근해 정기임원회의를 개최, 구미지역 영업현황을 보고 받았다. 경영진 전체가 외부에서 임원회의를 가진 것은 대구은행으로서는 처음이며, 금융권 전체로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극년 행장은 구미지역 우수고객 60여명을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경북내 시장 점유율(16.4%)을 현재 대구수준(39.7%)으로 올린다는 방침과 이를 위해 특화된 여수신상품과 우편대출 신청제도 등 지역민들의 편리한 은행이용을 위한 각종 지원책도 마련해 실시하고 있고 점포 및 무인점포망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