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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銀, 21일부터 수수료 통합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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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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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유)는 두 은행간의 송금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을 통합해 오는 21일부터 단일화된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된 수수료는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을 동일한 은행으로 간주, 통합전 적용되던 타행환수수료가 자행환수수료로 변경돼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은 종전보다 최고 2800원까지 수수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우선 창구에서의 송금수수료를 살펴보면 ▲하나은행에서 서울은행으로 송금할 때 100만원 이하면 종전 2000원에서 1000원, 100만원 초과는 종전 4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50% 인하되고, ▲서울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송금하는 경우 100만원이하 2000원, 100만원 초과 3000원씩 적용되던 수수료가 1000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된다.

또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 두 은행간에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 종전 500~3000원까지 적용되던 이용수수료가 완전 면제된다. 다만 하나은행 고객이 영업시간 종료후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전자금융 공동망도 통합, 종전 하나-서울은행간에 적용되던 텔레뱅킹과 인터넷뱅킹 수수료(300~500원)도 완전 면제키로 했다

통합추진위원회 담당자는 "하나은행 고객 648만명과 서울은행 고객 450만명을 합친 총 1098만명의 고객들이 이번 두 은행간의 수수료 통합으로 인하 및 면제된 수수료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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