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장형덕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현대리조트에서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HRD(인적자원개발)전략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9월말부터 이루어진 12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마치고 새로운 사업구상과 회사 자체내 내부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향후 5년간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하고 해외 연수 및 국내외 유수대학과 연계한 MBA과정을 확대하는 등 영업관리자를 전문경영인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에도 CFA(국제재무분석사), CFP(국제재무설계)등의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도 대폭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형덕 사장은 “강한 교보는 결국 조직원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각 부문별로 전문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K-BASIC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맨파워가 가장 필수적이며 이러한 판단 하에 핵심인력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