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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변액연금보험 판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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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3 20:53

삼성, 교보에 이어…빅3 시장선점 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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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보생명에 이어 대한생명도 이달 말부터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생까지 변액연금상품을 판매하게 됨으로써 국내 생보사 빅3가 변액연금보험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대한생명은 14일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하고 그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보험상품 ‘변액연금보험’을 이달 중으로 판매하기로 하고 부서간 최종 실무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주내로 금융감독원에 상품인가를 신청하고 금감원의 상품인가가 허락되는 대로 상품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어서 빠르면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변액연금보험은 지난 7일부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판매에 들어간 상태로 이번에 대한생명까지 판매에 뛰어들면 생보 빅3의 치열한 접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교보, 삼성, 대한을 제외한 생보사 중 신한생명만이 금감원 상품인가를 받은 상태로 오는 11월부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대한생명이 판매하게 될 변액연금보험은 현재 삼성과 교보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과 동일한 것으로 △국공채와 회사채 등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등 세 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들은 보장 내용이 기존 연금보험과 거의 동일하지만 향후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주식, 채권 등으로 운용되는 펀드에 투자된 후 투자수익에 따라 최종 연금액이 결정된다.

가입고객들은 세 가지 펀드 중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연 4차례까지 변경 가능하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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