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가격으로 32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익은 1만9942원으로 작년의 1만2791원보다 55.9%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인터넷 분야가 고성장을 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의 KT지분 9.6% 매입으로 KT의 SK텔레콤 지분 매각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SK텔레콤 사장의 발언으로 미뤄 볼 때 주식교환이 연말까지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수준’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0만원으로 올렸다. 통신시장의 건전화 차원에서 주식교환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주식교환이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질 경우 2002~2004년 SK텔레콤의 EPS(주당순이익)는 10.2%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