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현재 15개 도시 25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 샘플을 확대하는 한편, 조사통계기법도 보완키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식 승인에 필요한 자료를 통계청에 제출한 상태"라면서 "이번주중 승인을 얻어 이르면 다음주부터 주간 아파트 시세 자료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그 동안 부동산업계에서 발표해온 주간아파트 시세동향은 호가를 반영해 시장의 흐름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한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