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이날 오전 명동 센트럴빌딩에서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및 각 금융협회장,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용회복지원위원회 현판식과 홈페이지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류시열 은행연합회 회장 등 각 금융업계 대표들은 지난 25일 `개인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확정한 후 제1차 신용회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류 회장을 신용회복지원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학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및 금융계 전문가 20명을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이상용 전 예보 사장을 심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내일(10월1일)부터 신용회복 지원에 관한 상담업무를 시작으로 신용불량자에 대한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제도시행 초기에 신청이 쇄도할 것을 감안, 신용불량 등록후 1년이상 경과자로 5개이상 금융기관에 2000만원 이하의 빚을 진 채무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