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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창립 80주년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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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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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보험회사인 동양화재가 10월1일로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동양화재(사장 정건섭)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 민족의 재산과 사회안전을 지켜오며 이 땅에 보험산업의 뿌리를 일구어 온 선구자적 사명감으로 "21세기 고객선택 1위의 초우량 보험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동양화재는 지난 1922년 지금의 서울 소공동 은행집회소에서 조선화재해상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보험산업에 뛰어든 최초의 보험사다. 지난 50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바꾸고 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문을 연 직후 보험사 중 최초로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당시 자본금 500만원(圓)이었던 동양화재는 올해 7월말 기준 총자산 2조360억원, 자본금 429억원의 보험사로 성장했다.

21세기에 접어든 국내 보험업계는 보험가격 자유화, 업종별 영역파괴, 외국사 진출, M&A의 확대 등 더욱 빠르고 파격적인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놓이게 됐다.

이에 동양화재는 전문경영인인 정건섭 대표 체제를 구축, 손익관리 중시의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지위 개선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매출과 수익의 두가지 경영구조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1회계연도에 원수보험료는 1조5379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0.7% 성장해 업계 위를 기록했으며 총자산도 1조9385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손익면에서도 사업비율이 22.3%로 작년대비 0.5%포인트 개선돼 업계 선두를 차지하는 한편 당기순이익은 437억원, 비상위험준비금 92억원을 포함한 수정당기순이익은 529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까지 원수보험료는 508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8.9% 성장했으며 총자산도 2조360억원으로 5.0% 증가해 자산규모 2조원대에 첫 진입했다. 특히 손익면에서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58.1%가 증가한 248억원, 비상위험준비금 32억원을 포함한 수정당기순이익은 280억원(129.3% 증가)을 각각 시현해 수익경영의 대표적인 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내실경영과 규모의 가속화에 힘입어 일류기업으로 약진하는 동양화재(00060)는 80년 보험역사의 산증인으로서 빛나는 신보험문화 100년을 향해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창립 80주년을 맞은 동양화재 정건섭 사장은 "지금까지 열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영성과는 결코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아직도 빚어가는 과정임을 잊지 않고 있다"며 "보험업계의 맏형답게 선구자적 자세로 힘차게 내딛는다면 2005년 강남 신사옥 입주에 맞춰 고객선택 1위의 초우량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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