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서울은행 지분매각안을 통과시키고 이달 안으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데 이어 하나은행과 서울은행도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분 양·수도를 결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27일 오후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두 은행은 이후 다음달 중순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총을 열고 12월1일자로 합병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하나은행이 연내 합병을 서두르는 것은 서울은행의 누적결손금에 따른 법인세 감면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한 것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