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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스포츠마케팅’ 열풍 후끈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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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5 22:53

축구이어 골프까지…수협銀 최경주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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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스포츠마케팅 경쟁이 스포츠 자체만큼이나 치열해지고 있다. 유명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단에 대한 지원도 활발해지고 있다.

외환은행은 국민들의 축구관심을 지속적인 축구사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린이 축구단 후원금 지원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축구사랑 환전페스티발’로 명칭된 이번 행사를 위해 외환은행은 환전이익 중 1억원을 출연해 어린이축구단 후원금을 조성했다. 그리고 전국 초등학교 축구단 중 성적이 우수하고 재정이 어려운 11개팀을 별도로 선정해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수협은행은 최경주 프로골프 선수와의 각별한 관계로 은행의 이미지 개선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최선수는 전남 완도 출생으로 유년기부터 바다와 깊은 인연을 가져왔는데, 지난 12일에는 짧은 귀국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협은행 서울중앙지점을 방문해 장병구 신용대표이사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전달받았다.

그리고 수협은행의 공익적 성격이 있는 수협은행 상품에 가입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의 후원을 통해 지주회사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철저한 대회 준비와 진행으로 국내 정상급 대회임을 확실히 증명하는 동시에, 주최측인 신한금융그룹으로서는 스포츠 마케팅의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것.

그린앞 호수에 영문으로 만든 대회명 입간판을 띄운 아이디어는 겔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변경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CI 이미지를 갤러리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일은행은 ‘홍명보 예금’을 통해 실적 증대와 은행의 이미지 향상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홍명보 예금은 출시한 지 채 두달이 못돼 2500억의 예금을 기록했는데 다른 제일은행 예금 상품에 비해 수신고가 월등히 높다. 제일은행은 앞으로 유소년 축구교실, 국가 대표 초청 사인회, 그리고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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