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주택기금대출 ‘枯死’ 위기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25 22:49

일반대출보다 금리 높아 고객 외면

작년말 대비 6월말 현재 61% 감소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 전세 및 구입 자금 대출이 고객의 외면으로 사장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과 관련해 기존 대출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으며 신규대출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실세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의 금리가 일반대출보다 높아졌기 때문으로 금융계는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은 눈에 띄게 줄어 지난해말 1조7448억원이었던 대출잔액은 6월말 현재 1조854억원, 규모로는 61%나 감소했다. <표 참조>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 대출과 관련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세 금리가 떨어지면서 일반대출보다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의 금리가 평균 0.5%p 이상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에 대출 전환을 문의하고 요구하는 고객이 늘고 있지만 전환의 절차가 복잡하고 전환에 따른 불이익이 커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 국민주택기금대출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대출 금리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신규 대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물론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과 근로자 최초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지난해 단행된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올들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영세민 전세자금의 경우 5월 한달동안에만 720억원이 대출돼 1, 2월보다 5배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국민주택기금 대출 잔액 규모는 급격한 감소세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세자금은 9611억원, 구입자금은 7837억원, 총 1조7448억원이었던데 반해 올 6월에는 전세자금 5581억원, 구입자금 5273억원, 총 1조854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61%가 줄었다.

은행권의 총 주택담보대출이 2000년말 40조7512억원에서 지난해말 68조7939억원으로 68.8% 증가한데 이어 6월말 현재 90조1796억원으로 다시 31.1%나 늘어난 것과 크게 비교된다.

물론 정부는 건설업체들이 공공 임대주택을 지을 때 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 금리를 4%에서 3%로 낮추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대출 취급 수수료를 조정해 일반 대출과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금융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민주택기금 대출 현황>

(단위:억원)

/ / 2001.12월 / 2002.6월 / 증감

/ 전세자금 / 9,611 / 5,581 / -4,030

/ 구입자금 / 7,837 / 5,273 / -2,564

/ 총계 / 17,448 / 10,854 / -6,594 (60.7% 감소)

/ 일반대출 / 687,939 / 901,796 / (31.1% 증가)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신규와 기존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 3 24개월 최고 연 3.8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3.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