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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맥을 잡아라] 펀더멘탈 양호 우량주 보유 시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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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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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변상황이 매우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어 투자자의 시름을 깊게하고 있는데 기업실적의 둔화라든가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든가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든가 등의 대내외 불안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우리 증시에서는 9월말에서 10월초 사이가 이러한 대내외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최근 증시에 팽배되어 있는 불안요인이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시장에 계속 반영되고 있는 진행형의 상황이라는 것이 정확한 판단이라 생각된다.

작년 9.11테러 당시의 침체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펀더멘탈의 측면에서 현 시점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산업생산도 당시의 -1.07%에서 금년 7월 현재는 -0.25%로 완화되어있고 재고/출하비율도 당시 1.44에 비해서 1.31로 양호하다.

ISM제조업 지수를 봐도 당시 46.2였지만 금년 8월 현재로 5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매판매도 당시 -2.08%에서 금년 7월 현재로 +0.75%인 상태이고 S&P500기업의 주당 평균이익이 2001년 3분기 9.16달러 였으나 금년 3분기는 12.62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모든 경기 및 기업실적 관련 예측치가 다소 하향 조정되는 추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추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여 절대수치 자체가 여전히 작년 9월과 비교해 양호하다는 현상을 잊고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미국 뮤추얼 펀드의 환매라든가 국내 기관투자가의 손절매(Stop loss)도 현재까지는 본격적인 증시 수요공급 와해 요인이라고 보기는 곤란하다.

당시가 오히려 바닥인 경우도 많았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작년10월말 이후의 상승장세가 펀더멘탈의 개선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기술적 반등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그 상승국면의 약 61.8%조정 포인트인 종합주가지수 650선에서 추가로 주식을 내다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우량주 보유를 지속하거나 추가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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