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인상 시사한 것 아니다-박승 총재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9-25 10: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리를 올릴 요인과 유지할 요인이 팽팽해 고민"이라면서 "어제 국정감사 답변과 관련해 일부언론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 연구소 대표 및 학계인사들과 가진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총재는 또 "이달말 있을 IMF 총회에서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면서 "회의에서 3개국간 환율정책 공조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현 금리가 낮은 상태이며, 유동성이 많다"는데 공감하면서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견해를 달리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과잉유동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주가는 금리보다 해외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는만큼 금리를 소폭 인상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반면, 다른 일부 참석자들은 "이라크전 가능성, 부진한 미국 IT산업이 곧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 가계대출이 많아 신용불량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 등을 감안해 인상시기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