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직 금리인상 계획 없어-한은 총재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24 13:23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현재 금리는 경기진작적이며 초과 유동성이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흡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껴 왔으나, 주변여건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현재 한은은 정책의 손발 묶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총재는 다만, "해외여건과 국내증시, 부동산 가격 등을 예의주시해 근본적으로 경사가 생겼을 때는 금리를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금리가 싸다는 것도 가계대출 확대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금리 안올리면 계속 더 커질 것"이라면서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강하게 열어뒀다.

박 총재는 또 "과잉유동성을 흡수하는 방법은 금리인상뿐"이라고 말하고 "총액대출한도를 줄이는 것은 유동성 흡수에 효과가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화조절 수단으로 지준율을 이용하는 것은 장기적이고 충격 더 주는 방법이므로 신중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그동안 금통위원 6명중 5명을 정부가 추천하는 관행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관행을 통해 시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정부의 금리관련 발언에도 불구, 금리정책은 금통위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며, 이를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총재는 "독립성이 조금이라도 훼손될 수 있다면 나 자신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