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카드고객 뿐만 아니라 은행 고객들을 포함해 은행 영업점을 활용, 공동 이벤트를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카드는 오는 16~18일 3일동안 서울 명동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방 주요도시의 우리은행 50개 영업점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은행 영업점에 내방하는 고객과 인근 유동인구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18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한 7만원 이상의 매출전표를 50개 영업점 앞에 설치된 우리카드 부스로 가지고 오면 비누샴푸 세트를 지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의 최대 강점은 800여개 우리은행 영업점 등 우리금융그룹의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은행 고객들과 은행 영업점 인근 잠재고객들에게도 좋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사은행사 외에도 추석을 맞아 우리카드 전 고객에게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와 무료견인(10km)서비스를 실시중이다. 20~22일 3일간 전국 7개 자동차 극장에서 무료 영화 관람서비스도 제공한다.
게다가 9월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우리 비씨카드로 5만원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고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