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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채권비율 2%대 진입""-금감원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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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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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말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 3월 3.1%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금액은 총여신 603조2000억원중 14조2414억원으로 지난해말의 18조7679억원보다 4조5265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2.4%로 지난해말의 3.4% 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권의 부실채권은 지난 99년말 60조9980억원, 2000년말 42조1132억원에서 지난해말 18조7679억원으로 대폭 감소세를 보여왔다.

금감원은 상반기중에도 5조9000억원의 신규부실이 발생했지만 대손상각 등을 통해 10조5000억원 가량을 정리, 부실채권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리방법별로는 대손상각이 3조2733억원으로 31.3%였으며 담보물 처분 및 회수가 2조5217억원으로 24.1%, 여신정상화가 2조434억원으로 19.5%, 매각이 1조1560억원으로 11.0%, 출자전환이 1조400억원으로 9.9%, CRV매각이 4304억원으로 4.1%를 각각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산업 1.0%, 하나 1.4%, 신한 1.5%, 한미 1.5% 등 4개 은행이 1%대의 부실채권비율을 유지했다. 또한 서울 2.0%, 광주 2.1%, 경남 2.2%, 농협 2.2%, 우리 2.3% 등은 은행권 평균보다 낮은 부실채권비율을 유지했다.

반면 조흥 2.6%, 외환 2.7%, 제주 2.7%, 기업 2.8%, 수협 2.8%, 국민 2.9%, 부산 2.9%, 대구 3.1%, 수출입 3.9%, 전북 4.2%, 제일 4.7% 등은 은행권 평균보다 높은 부실채권비율을 기록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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