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화재는 경영개선방향과 영업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반기 브랜드 상품과 온라인 시장 진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경영개선 방향으로는 내부지점과 부서간 통폐합 등 조직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분기 적자 원인인 투자영업에서 주식을 대량 처분해 불필요한 사업비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업부분에서는 실적과 관련, 불량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히 부실화 정비를 실시하고 전문적인 영업인력을 확충해 영업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자보 상품은 물론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에도 뛰어들 전망이어서 자동차 보험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재 한 관계자는 “비록 올 1분기 실적에서는 60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기록했지만 보험영업부문에서 적자폭을 많이 감소했다”며 “특히 7월 결산의 경우 1분기 보다 약 25억원의 적자폭을 더 줄여 올 하반기에는 보험영업부문에서 흑자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보험상품이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고 회사차원에서도 판매나 관리 차원에서 실시할 필요성을 느껴 상품 구성중에 있다”며 “온라인시장 진출은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와 사업비 절감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유망한 사업이므로 올 하반기에는 반드시 구체화해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화재는 올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관련,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지급여력비율 -4.4%에서 올해 102.8% 급신장을 보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