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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문 병 학 회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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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28 19:11

“고객신뢰 바탕으로 수익경영 박차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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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서민금융 노하우 고객 서비스로 보답



▶금고명칭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뀐 지 6개월만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축은행으로 바뀐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신용금고의 명칭이 저축은행으로 변경되면서 대외 공신력이 제고되고 업계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업계의 영업신장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여·수신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이번 결산에는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흑자를 기록하는 등 영업실적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저축은행은 일반은행과 같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금융결제원에 가입하여 CD, 타행환, CMS, 지로업무등을 취급하여 전국 어디서나 입출금이 가능하고 자금이체는 물론 각종 공과금도 납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휴일이나 영업시간 종료후에도 편의점이나 지하철에 있는 CD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저축은행이 맡아왔던 영역에 시중은행들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축은행들의 대응전략은



저축은행 전환을 계기로 확보된 공신력과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의사결정구조가 빨라 신속한 대출결정이 가능하고,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 속도가 빨라 대출고객 확보가 유리합니다.

앞으로는 수신고객을 연계로 한 대출전용카드나 신용카드 취급, 인터넷대출이나 폰뱅킹과 같이 전자적 매체를 활용한 금융거래를 활성화하여 소매금융에서 앞서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저축은행을 이용하면 좋은 점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면



저축은행은 지역 주민들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기 때문에 문턱이 높지 않아 처음 거래하는 사람도 심리적 부담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정기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1∼2% 정도가 높아 재테크를 통한 재산증식에는 안성마춤입니다. 여기에 세금우대나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면 상당한 이자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에도 의사결정이 빠릅니다. 30년간 서민금융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하는 금융기관입니다.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아 안정성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저축은행업의 비전은



저는 금융기관의 생명은 신용과 고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을 잃어 고객이 떠나가면 우리는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기업의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만 합니다. 저축은행같은 서민금융기관은 고객이 원하는 곳을 찾아 발로 뛰는 영업을 해야 합니다. 틈새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고 금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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