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25일 축구협회.붉은악마와 공동으로 4년 후 독일 월드컵 원정응원 경비를 모으려는 붉은악마 회원들을 위한 적금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이 상품에 시중은행 최고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한편 가입회원에게는 대출.환전시에 우대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축구협회.보험사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보험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행은 높은 금리를 주는만큼 실제 응원을 떠날 붉은악마 회원이 아닌 일반인의 가입은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은행인 서울은행은 `홍보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우수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