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분기에 매출 9조9천400억원, 세전이익 2조4천300억원, 영업이익 1조8천700억원, 순이익 1조9천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상반기에 매출 19조8천700억원, 세전이익 4조8천400억원, 영업이익 3조9천700억원, 순이익 3조8천200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금까지 반기 실적중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을 사상 최대였던 지난 1.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1%, 세전이익은 0.7%, 순이익은 0.6%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11% 감소해 영업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사업무문별 실적은 ▲반도체 매출 3조2천400억원, 영업이익 1조700억원 ▲정보통신 매출 2조7천700억원, 영업이익 6천100억원 ▲디지털미디어 매출 2조4천400억원, 영업이익 1천500억원 ▲생활가전 매출 1조6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등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분야별로 전분기와 비교한 매출 성장률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0.5% , 휴대폰 3%, 네트워크 3%, 디지털미디어 8%의 감소율을 보여 영업이 부진했음을 반증했다.
반면 LCD는 26%, LSI(비메모리반도체) 25%, 생활가전 16% 등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