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의 경우 작년동기의 3조5970억원에 비해 13%,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의 1조1390억원에 비해 20%, 당기순이익은 작년동기의 6100억원에 비해 48% 각각 증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13일까지 별도법인으로 존재했던 신세기통신의 13일간 실적을 합산할 경우 매출액은 4조870억원,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 당기순이익은 9080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기간의 실적에 비해 14%, 21%,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실적 달성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8.3%의 요금인하 및 28%의 접속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및 음성통화 수요증가로 인해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이 작년동기에 비해 5%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가입자당 월 통화량(MOU)도 올 1.4분기 182분에서 2.4분기 198분으로 16분 증가했다.
이밖에 합병전인 지난해 상반기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감가상각비를 합친 비용이 7699억원이었으나 합병후 감가상각비가 6239억원으로 1460억원 감소하는 등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발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