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리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통합 국민은행이 옛 국민은행 자회사인 국민리스와 옛 주택은행 자회사 주은리스 업무가 중복돼 두 리스사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현재 3~4개 업체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초 매각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주은리스와 국민리스 처리를 놓고 두 회사간 합병 등의 방안을 검토했으나 리스업의 장기적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모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리스는 채권금융기관만 26개에 달해 매각 구체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