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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13억짜리 보험’ 나온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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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16 18:37

소멸성 단기 보험형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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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가 최고 13억 까지 보상해주는 일반 소멸성 단기 보험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험은 3대 성인병을 집중적으로 담보해주는 일반 보장성 건강보험으로 1년 만기 소멸성 보험으로는 국내 최고 보험 보상액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화재는 미국 월드 케어사와 공동으로 ‘13억 보험’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장내용은 기존 상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사망시 13억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출시돼 화제다. 보험금 13억은 미국의 경우 통상적으로 보험금 개인일생한도를 100만불 까지 보상해주므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억이 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또한 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은 질병 발생시 보험약관에 따라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 치료비는 물론, 체제비와 왕복 항공비 보상은 물론 미국 MIT 공대 병원 이나 존스 홉킨스 대학 병원과 같은 유명 의료 기관에서 질병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보험은 가입 연령은 69세까지로 알려졌으며 보험료는 대략 13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객의 경우에는 보험료가 약 800만원에 이르는 ‘高 보험료’로 사실상 일반 고객들이 가입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는 연봉 7000만원 이상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고객들을 집중 공략. 판매 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신병 치료의 목적으로 미국에 가는 사람들이 1년에 약 10,000명에 이른다. 비 공식적인 인원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몇 배에 이를 것이다”고 말하고 “신병치료를 위해 개인이 쓰는 돈은 대략 1000만원 이상이며 공식적으로만 봐도 연간 1,000억원의 돈을 쓰는 셈이다. 시장형성은 충분히 가능하며 전망이 밝은 편이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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