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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히딩크광고에 ‘울고 웃었다’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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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6 16:29

히딩크 인기 상한가로 싱글벙글…16강 진출 확정시 깜짝광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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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한국의 16강을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진출 48년만에 1승이라는 소중한 승리를 한국 대표팀이 따냈다.

많은 카드사들 중에서도 한국전의 승리를 가장 기뻐한 카드사는 어딜까? 단연 삼성카드다.

삼성카드는 최근 광고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히딩크를 격찬하는 기사들이 신문지상을 장식하면서 연일 행복의 비명을 질렀다. 이에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 첫 일승까지 올렸으니 히딩크의 인기는 그야말로 최고. 히딩크의 능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삼성카드의 광고는 나날이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삼성카드 모델이 된 것은 지난해 4월.

지난해 히딩크 감독의 ‘저스트 원 삼성카드’ 광고는 이렇다 할 빛을 발하지 못했다.

계속된 대표팀 부진으로 오히려 삼성카드 이미지에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 삼성카드에서는 ‘고소영-정우성’ 광고를 새롭게 제작해 재미를 보던 터였다.

하지만 최근의 히딩크 선전은 계약기간을 2년으로 책정하기를 잘했다는 설까지 나오게 만들고 있다. 당시 히딩크를 모델로 기용했던 담당 부장은 현재 국민카드가 박찬호 부진으로 인해 겪는 마음고생을 그대로 겪었다고 한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1일 고심끝에 히딩크 감독을 모델로 한 ‘우리에게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광고를 처음 방영했다.

이 광고는 한국팀이 잉글랜드, 프랑스를 이어 폴란드 전까지의 선전과 함께 삼성카드의 기업이미지 제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비밀리에 16강과 8강 광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모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이 비밀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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