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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IT기업 <8> / SAP코리아 최 승 억 사장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5-29 18:49

밀착서비스·연구개발에 주력

보험사 ERP·CFM 솔루션 개발 보급



SAP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한우물만 파며 글로벌 경영을 해온지 30년이 된 것이다. 한국지사인 SAP코리아는 이 같은 SAP의 배경과 축적된 노하우 덕분에 국내에 진출한지 5년여 만에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SAP코리아의 최승억<사진> 사장으로부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전망과 SAP의 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SAP코리아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나.

-친밀한 고객 유대관계를 통한 밀착 서비스,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선진적인 글로벌 경영, 확실한 비전 설정과 성취 등 4가지 요인이 SAP의 경쟁력을 길러준다.

SAP는 30년 동안 기업용 소프트웨어라는 외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기업 인프라와 전략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적어도 고객이 SAP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간동안은 밀착된 유대관계를 지속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이런 관계는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준다.

또한 SAP은 경기가 어려워도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를 계속 확대하며 기술력 향상에 힘써왔다.



▶SAP는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RP 전문 업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를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SAP가 오랫동안 ERP 비즈니스에 강하긴 하지만 이미 HRM, CRM, SCM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솔루션별 비중을 살펴보면 HRM 15%, CRM 20%, SCM 19%, ERP 40~45%로 점차 비즈니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제조, 공공, 금융, 보험, 식음료, 교육 등 산업별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특화해서 이를 실제 사이트에 적용시키고 있다.



▶개발 및 컨설팅 인력 공급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면.

-SAP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향하기 때문에 사내외에 풍부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SAP자체 인력은 1500~2000명에 이르며 SAP 인증자격자가 국내에 6000여명 이상 포진해 있다. SAP 협력사 인력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금융권 공략 전략은.

-SAP은 99년 금융솔루션을 산업 솔루션으로 출시한 이래 6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금융권에서 합병 및 구조조정이 활발해지면 통합 회사의 인프라를 포함,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SAP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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