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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4월부터 PB서비스 대폭 강화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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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27 18:52

프라자 오픈, 외부 전문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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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한빛등 시장 주도 자신



4월 이후 시중은행의 PB영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은행에 따라 지점에 설치된 기존의 VIP코너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물론 VIP전문 프라자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외부 금융기관에서 PB와 전문 자산관리사 등을 채용하는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빛은행과 신한은행 등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된 은행은 증권, 보험 등 다른 이업종의 자회사와 업무공조를 강화해 시장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4월 이후 시중은행들이 PB영업과 관련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기존의 PB 영업을 보다 세분화하고 심화해 기존의 퍼스널뱅킹(Personal Banking)에서 벗어나 선진국 수준에 육박하는 프라이빗뱅킹(Private Baking)으로 서비스의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미은행은 4월초 ‘로얄프라자’라 불리는 PB전문 지점을 개설한다. 우선 압구정 지점에 시범 점포를 운영하고 서울에만 5여곳에 프라자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지점마다 내부에서 선발된 전문 PB를 7~8명 배치해 투자 및 제휴 상품 등에 대한 판매와 서비스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도 올해초 PB팀 신설을 계기로 기존의 PB영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자산관리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억 이상의 고객은 기존의 VIP코너에서 담당하며 최소 10억원 이상의 골드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는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출범을 계기로 증권과 보험 등 다른 업종의 자회사와 업무공조를 강화함으로써 교차판매와 은행 외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의 금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외부 금융기관에서 PB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은행은 PB영업의 방향을 웰스매니지먼크(Wealth Management), 즉 고객의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 상반기 중 PFM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리고 4월부터 ACE화재, AIG생명, 동부, 흥국 등과의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방카슈랑스업무의 초기 형태인 보험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한빛은행은 내부에서 육성된 영업전문가, 세일즈 명장 중에서도 최정예 인력을 선발해 은행의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PB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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