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한 차세대 카드시스템은 내부업무 처리 위주였던 전산처리 시스템을 고객 지향성으로 전환해 CRM체제의 e-비즈니스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동일고객의 신용카드, 가맹점, 여신 등 제각기 관리되던 정보가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고객별 이용상품, 포인트, 거래정지, 대외기관 정보 등도 고객의 이용성향에 맞게 원클릭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사이버, 콜센터 등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카드 정보시스템팀 관계자는“차세대 시스템 개발로 고객의 카드신청부터 카드이용, 사후관리까지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별 차별화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가동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은 25개월간 200명의 인력과 총 37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구축됐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