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시스템, 대외계 접속 시스템, 양방향 모바일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C&C 금융본부장 장대헌 상무(사진)는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금융기관 간의 대규모 인수합병이나 업무 다변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주회사 설립 등의 대형화 겸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금융권 IT부문의 비용절감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요 IT이슈는 합병기관 간 IT자원 및 서비스 통합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 작업, 지주회사내 정보자원 공유 체계 구축, 겸업화에 따른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시스템 구축이다.
이와 더불어 e-biz, e-manage
ment, 고객통합 DB구축을 통한 마케팅 등의 IT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금융권 기간계시스템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CBD 방식을 적용한 기간계시스템 구축과 기업내 자원 통합을 위한 백 엔드 통합 솔루션인 EAI, 정보공유를 위한 KM, EDMS 등에 대한 신규 수요가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소싱의 경우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IT전문성에 대한 요구로 부문별 아웃소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보유 솔루션(DR, CRM, SEM, KM, EDMS)을 제공, 수출입은행과 SK텔레콤에 적용한 CBD개발 경험 적용 확대, 고객사 요구에 맞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금융권 IT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SKC&C는 98년말 전사적 차원에서 IT아웃소싱 체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현재까지 단계적으로 조직과 프로세스의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IT아웃소싱 전문기업인 텔러스인터네셔날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조직체제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인프라와 조직, 프로세스 지원체제를 바탕으로 금융권에서는 SK생명에 토털 아웃소싱을 제공해 왔으며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IT서비스 제공 및 Full Scope 아웃소싱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