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랑 정기적금은 법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아니지만 조선족 동포와 동남아 등의 산업연수생을 위한 상품이다. 이들의 목돈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기존 적금 상품의 금리보다 1.5% 높은 9.5%의 금리가 지급된다.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제일저축은행이나 계열 저축은행인 제이원저축은행의 지점을 방문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조선족 및 산업연수생들의 수입이 크지 않아 수신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민금융에 충실하기 위하여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