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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工商銀行 크레디트라인 계약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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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0 20:43

연간 70억 비용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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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와 중국 공상은행이 크레디크라인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은 미화 3000만달러 규모로 차입기간은 3년이며, 차입금 전액은 자회사인 신한캐피탈의 영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해 9월 설립이후 최고의 회사채등급(AAA)을 바탕으로 2001년10월 300억원의 사채발행을 비롯해 2001년도 총 1500억원, 2002년 300억원의 원화자금을 조달해 신한캐피탈 등 자회사에 지원함으로써 현재까지 연간 2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3000만달러의 외화자금 지원액과 올해 예상되는 2700억원의 원화자금 및 5000만달러의 외화자금 조달을 감안하면 50억원 정도의 추가경비 절감이 예상된다.

그리고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그룹재무조정만으로 연간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게 되는 등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영업측면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시장에서도 가시화 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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