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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중국 공상은행과 크레디트라인 계약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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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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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는 11일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과 미화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 계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계약은 미화 3천만달러 규모로, 차입기간은 3년이며 차입금 전액은 자회사인 신한캐피탈의 영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사는 이번 외화자금 차입 이외에도 올해 2천700억원의 원화자금과 5천만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 50억원가량의 추가경비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사 관계자는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그룹 재무조정만으로 연간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게 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영업측면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시장에서도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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