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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PB시장 본격 진출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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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6 22:41

BCG 컨설팅 마무리…장기적으론 분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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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헤드PB 등 외부전문가 영입 추진중



조흥은행이 이달말을 기점으로 PB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1월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시장 진출과 상품 특화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로 3월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조직 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PB사업부의 부장은 외부의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현재 전문 헤드헌터사를 통해 영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PB 등도 국내외 은행은 물론 증권사 등을 망라해 채용할 방침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추진중인 PB사업이 보스턴컨설팅그룹으로부터의 경영자문이 이달말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4월중에는 가시화될 전망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은행의 VIP 고객에 대한 금융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증권 및 보험사 등의, 이른바 거액 개인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PB영업을 전행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먼저 조흥은행은 부장급 인사와 헤드PB의 외부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으로 특히 외국 금융기관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3~4명으로 대상을 압축하고 최종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PB 관리를 총괄하는 헤드PB와 PB의 경우도 대부분 외부에서 채용할 방침으로 해외은행, 국내 외국계 은행, 자산관리부티끄 근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영입을 추진중이다.

한편 조흥은행은 10억원 안팎의 거액고객을 주요 목표고객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최소 2~3년의 시간을 두고 기존의 고객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의 VIP고객을 신규로 유치하는데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흥은행은 자산운용에 있어서 고수익성 보다는 안정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부서 정비 작업이 착수된다. 우선 팀을 고객응대팀, 자산운용팀, 기획팀, 그리고 스페셜서비스팀으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조흥은행은 상품본부내에 속해 있는 PB사업부를 장차 독립 부서로 확대시키고 앞으로 은행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 5년여 뒤에는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시킨다는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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