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여건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주부와 영세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보증OK대출’이 취급 약 5개월만에 2만명의 고객을 유치, 764억원을 취급하고 있다.
무보증OK대출이 이렇게 급신장한 이유는 타금융기관의 유사 상품보다 저금리이고 또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무보증, 무담보, 무서류의 소액급전 맞춤상품이기 때문이다.
무보증OK대출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로 종전의 창구상담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고객은 은행창구를 통하지 않고도 자동현금출납기의 표시, 거래통장의 인증,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에서 본인이 직접 대출한도를 확인하고 신분증 하나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2일 역전지점(지점장 임인동)에서 신영일 상품개발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보증OK대출 2만번째 고객인 나일권 (37세, 회사원)씨에게 축하상품을 드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