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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정보 국내 첫 CB 컨소시엄 출범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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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3 19:17

16개 참여사 지분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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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는 28일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은행 카드 캐피탈 등 16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CB

(Credit Bureau:개인신용정보) 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인번 CB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은 한빛, 조흥, 제일은행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 동양, 우리신용카드 등 카드사 및 삼성, 현대, 대우, 코오롱, 쌍용, 연합캐피탈 등 할부금융사와 한솔상호저축은행 등 총 16개사이다.

송태준 한신평정보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용공여기관의 정보가 종합될 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CB 컨소시엄 출범으로 기업에게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향상의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3월 중 2차 컨소시엄을 구성, 10여개 금융기관을 추가로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며, 향후 데이터 수집을 거쳐 5월 8일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5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CB란 개인에 대해 신용불량 기록여부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소극적인 신용도 평가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세부 금융거래 내역 등 포괄적 신용평가 자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 대출한도 연체 확률 등에 대해 계량화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이다.

한편 한신평정보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유상증자 물량은 총 55만주(58억원)이며, 한빛은행 3%, 현대카드 2.5%, 현대캐피탈 2.5% 등 CB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인수하게 된다. LG카드는 유상증자 참여 및 현재 LG투자증권이 보유한 한신평정보의 지분을 매입, 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한솔상호저축은행의 경우는 시장에서 한신평정보의 지분을 일부 매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CB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이 한신평정보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한신평정보 관계자는 참여기관의 CB 사업의 공동체 의식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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