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국내 유일의 금융전문지로 출발하여 한국금융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지로 자리매김한 것을 금융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97년말 IMF 한파 이후 금융구조조정 과정 속에서 귀사는 때로는 저희 금융인의 대변인으로서, 때로는 질책을 아끼지 않는 조언자로서 우리 금융기관과 고락을 함께 하며 우리나라 금융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는 위기라기보다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금융기관은 전례없는 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의 외면을 받는 기업은 퇴출될 수 밖에 없는 냉혹한 경쟁시대에 귀사는 금융전문지로서 특유의 기획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독자들의 금융정보 욕구를 충족시켜 국내 유수의 전문지로서 위상을 정립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나라 금융사와 호흡을 같이 해 온 한국금융신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정통지로 더욱 새롭게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