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정기예금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가입과 해지가 가능토록 하되 통장은 발급하지 않고 상품구조도 가입기간을 월단위에서 일단위로 하고 이자지급방식도 만기 일시 지급식이나 월 이자 지급 방식과 함께 중도 이자 지급방식을 추가키로 했다.
또 해지방법도 예금전액 중도해지와 함께 예금 일부 금액 분할해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금리도 확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동시에 운용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을 오는 5월말까지 개발하고 빠르면 6월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구조인 인터넷 정기예금 개발을 통해 우체국 예금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구비용 절감을 통한 금융사업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