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닥의 철강유통사(부국철강, 삼현철강, 경남스틸, 우경철강, 대동스틸, 해원에스티, 금강철강)의 지난해 영업실적 추정치를 합산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줄었으나 경상이익은 14.2%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7개사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우경철강이 흑자전환했고 부국철강(44%)과 해원에스티(47%)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감소는 대우차 관련 매출이 감소한 금강철강과 대동스틸의 매출감소 때문이며 영업이익은 경남스틸과 대동스틸을 제외한 5개사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7사의 현 주가를 각종지표로 비교할 경우 저평가된 종목은 부국철강을 비롯해 삼현철강과 금강철강”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