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자산 전문 매각 회사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김정웅 www. SurplusGLOBAL.co.kr)은 온라인 공매와 오프라인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중고 전산장비 유통 경험과 자체적으로 보유한 15만개의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를 발굴하고 수요자들간의 경합을 통해 판매가를 높이도록 한다.
지난 2개월동안 부도난 인터넷기업의 서버 컴퓨터 등을 공매방식으로 판매해 예상보다 20~30% 가량 높은 가격을 받았으며 구매자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장비를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 서플러스글로벌의 설명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최근 한국디지털경영인협회와 손잡고 800개 회원사들의 유휴전산장비를 매각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의 김정웅사장은 “온라인 경매, 입찰 등의 방법을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기업의 유휴 전산장비를 매각한 결과 판매가를 30%이상 상승시켰고 국내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특수 네트워크 장비도 매각했다”며 “유휴 전산장비 매각 서비스는 중고 전산장비 유통구조가 왜곡돼 있는 국내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