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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개인인터넷뱅킹 서비스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2-17 18:52

보안기능 강화…다음달 기업금융시스템 오픈

산업은행이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다음달 초에는 기업인터넷뱅킹 시스템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개인과 기업 부문에서 모두 기본적인 뱅킹 업무를 온라인으로 구현하고 다음달 이후 추가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 14일 개인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거래 내역 및 잔고 조회, 입출금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뱅킹 업무 위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프록시 관련 툴을 적용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산업은행은 대규모 기업이 고객 기반인 점을 감안해 트랜잭션 건수가 아닌 거래 규모에 초점을 맞춰 기업뱅킹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음달에는 기업금융시스템의 시험 서비스를 끝내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3월에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제공하는 전자외상매출채권 서비스 등 기본적인 기업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환 수출입금융 여신 등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입금융 부문에서는 신용장 개설 등 오프라인 업무를 인터넷으로 전환하며 외국환 업무와 사용자 관리 결제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외국환 업무중에서 환리스크 헤지, 현·선물환 거래 등을 포함한 FX딜링 서비스는 3월 이후 2단계 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여신 시스템도 추가 개발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타은행과 달리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시설자금 대출 등 대규모 여신업무를 취급하기 때문에 심사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대규모 기업금융을 취급하는 국책은행의 특성에 맞게 개인 인터넷뱅킹은 단순하고 편리하게 거래 위주로 구성했다”며 “3월에는 우선 금결원이 중심이 돼 제공하는 B2B결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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