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7일 지난달 임재영 원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보험전문기관으로서의 Brand Value 를 구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요율산출, 데이터 뱅크, 연구조사, 자동차수리기술연구 분야 등 핵심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율산출에서는 보험회사에 대한 요율산출 지원체제 및 참조위험율 시장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리분야 전문성에 기초한 보험회사 가치평가 및 경영컨설팅 기능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보험회사 요율책정 및 언더라이팅 지원을 위한 통계 및 정보분석기능의 데이터 뱅크 분야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사기예방시스템 등 정보망서비스 확대와 자동차책임보험 미가입자정보 제공의 강화 등도 데이터 뱅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조사 분야에서는 겸업화에 따른 보험사업모형 혁신방안 등 보험산업 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지향형 실무연구기능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차명모델별 등급평가 및 요율적용 제도화를 통해 수리비상승 요인 억제 및 보험료부담의 형평성을 도모하는 자동차수리기술연구 충돌시험분야의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기초로 해 고부가가치 시장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