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금융사고로 어수선했던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어려운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이동은 “주요보직 업무능력 평가와 함께 개인별 성향분석을 통해 임명하겠다”는 정건용 총재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일선 부점장에 대거 배치되었고 정기 인사이동시 보다 큰 폭의 인사이동이 실시되었다.
종기부장(이사대우)에는 박찬성 기업금융3실장이 승진 발령됐다. 박 종기부장은 쌍용양회, 아시아나항공등 문제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박우양 뉴욕지점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밖에 인사부장은 김종배 종기부장, 투자금융실장에는 김영찬 홍보실장등이 이동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