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에 대비한 정책방향을 종합검토하기 위한 실무반을 이달중 구성하기로 했다.
금감위가 일정대로 내년 1∼2월중 최종방안을 확정하고 내년 3월까지 관련 규정의 제정.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인터넷은행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SK와 코오롱, 롯데, 경방, 동원 등 대기업과 시큐어소프트, 이니시스, 퓨처시스템 등 벤처기업 20여개사가 자본금 1천억원 규모의 인터넷 전용 은행을 설립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